(뉴욕/시간외)HP와 컴팩, 명암 엇갈려

  • 등록 2002-03-07 오전 8:41:01

    수정 2002-03-07 오전 8:41:01

[edaily] 6일 뉴욕증시의 시간외거래에선 주요 기술주들이 상승탄력을 받지 못하고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100 시간외거래지수는 3포인트 하락한 1517포인트를 기록중이다. 합병안을 미 연방무역위원회(ftc)로부터 승인받은 휴렛패커드와 컴팩컴퓨터는 엇갈린 움직임을 나타냈다. 휴렛패커드는 한국시각 7일 오전 8시 2분 현재 0.30% 떨어졌고 컴팩은 1.73% 상승했다. 양사의 합병에 가장 큰 이해관계를 갖고 있는 델컴퓨터는 0.18% 내렸다. 7일 중간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인텔과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인텔은 0.06%, 선은 0.22% 밀렸다. 그밖의 주요 기술주들도 오라클 0.57%, 시스코시스템즈 0.30% 하락했다. 브리스톨마이어와의 항암제 개발 분쟁 타결로 정규거래에서 20% 이상 폭등했던 생명공학업체 임클론은 시간외에서도 1.82% 오르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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