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22일 대우증권은 통신 및 전자기술과 접목시켜 실시간으로 다양한 교통정보를 수집해 운전자에게 제공, 교통흐름을 원활히 해 도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차량의 안전성을 도모하는 첨단 시스템인 ITS관련 기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8조4000억원의 예산을 ITS에 단계적으로 투입할 예정인 데 2005년까지는 대도시와 주요 국도 및 고속도로에 ATMS(첨단 교통관리시스템) 위주의 시설을 시범 적용한다.
또 2010년까지 전국의 교통체계를 첨단화하기로 했으며 최종 단계에서는 자동주행 차량의 운행이 가능한 최첨단 인프라를 완성할 계획이다.
대우증권은 대기업이 기술우위와 영향력 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영위사업내 비중으로 보면 코스닥 중소형주 위주의 접근이 바람직하다며 ITS관련 기업에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로 다음의 4가지를 꼽았다.
1)정부 주도의 안정적인 프로젝트이며 현실적인 교통문제의 유일한 대안으로 지적되고 있어 사업 자체의 확실성이 최대의 메리트이다.
2)올해부터 사업의 1단계가 시작하므로 사업의 초기 단계이므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사업원년이 투자의 적기라고 판단된다.
3)물류비용이 GDP 대비 16%이상을 차지하는 시점에서 교통수요는 2010년에 현재의 2배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획기적인 시스템 변화는 필수적이며 이는 비슷한 과정을 겪을 동남아나 중국으로 파급될 수 있다.
4)ITS의 기반은 차세대 교통수단의 진보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지능화 교통시스템을 요구하는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나가는 것이며 IT산업이 상대적으로 발달돼 있는 국내 기업이 진출하기에 적합한 분야다.
◇ITS관련 업체별 강점 및 사업분야
<거래소>
*한진 = CVO(첨단화물운송분야) 중심, TOPAS 이용한 여행정보 및 한진정보통신 중심의 GIS 참여 가능
*LG전자 = 검지센서와 CCTV 등의 기기, 교통정보 수집/분석시스템, BIS(버스안내시스템), 교통정보전광판 안내 및 인터넷 교통현황 제공 시스템, 최근 강남교통관리센터 구축 사업권 획득, 핵심 솔루션 확보해 CCTV와 무인감시를 통합한 무인경계감시시스템, 주요 도로와 관련한 위치정보를 이용한 전광판시스템, 국내 공항 및 외국 공항의 항공교통관제시스템 등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할 방침, 향후 동남아 ITS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
*현대자동차 = 차량정보운영센터(AVICS)를 중심으로 모바일 오피스 및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지원하는 ATIS(첨단교통정보시스템), 지능형 크루즈콘트롤 시스템, 정지서행시스템 등을 중심으로 하는 AVHS(첨단도로 및 차량시스템)의 두가지 큰 축으로 국내 ITS 선두주자
*한국통신 = 위성서비스 이용한 GIS 및 인터넷 인프라 활용한 CVO(첨단물류운송분야), 국가통신망 이용한 도로정보 전달 가능
*LG산전 = 도로정보 중앙컴퓨터, 교통정보상황판, 교통시설물 관리시스템, 전자교통제어시스템, 영상검지시스템, 교통안내전광판 시스템, 무인카메라 및 AVI 기술 보유, 자동통행료 징수 시스템 등 도로구조물 및 장비분야에서 강점
*EASTEL = 광통신장비, 무선통신장비, 시스템장비, 인터넷미디어장비
*SK텔레콤 = WAP을 통한 무선인터넷 네트워크 및 컨텐츠 제공, ATIS관련 서비스 예상
<코스닥>
*포스데이타 = 인터넷 통한 원격 디지털 감시장비, 관제 및 감시장비 시스템
*기륭전자 = 무선 LAN 브리지,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위성을 이용한 차량 및 선박 운항용 데이터 터미널 개발, 다기능/고정밀의 모바일 터미널, ESMS를 통해 GPS 데이터, 교통정보, 날씨 등의 정보를 양방향으로 제공, 스마트 안테나
*한국정보통신 = 1위 시장점유율 확보한 신용카드조회서비스 사업, 티켓발매전산화, IC카드사업, 인터넷카드 승인사업 등, 국내 최초로 무인전송 시스템을 채택한 교통카드로 버스도착안내시스템, 버스배치시스템, 버스노선안내시스템과 연동해 사용 가능
*한통프리텔 = 무선인터넷 기반 컨텐츠 제공 및 ATIS관련 서비스 예상
*쌍용정보통신 = 네트워크 장비, 네트워크 구축, 네트워크 관련 서비스
*케이디컴 = 자동요금징수시스템 분야로 특히 버스, 택시의 요금징수단말기 분야에 특화, TCS 분야
*우리기술 = 산업용 감시제어 장비 제조업체로 신호등 및 교통제어는 물론 선박, 항공 등의 교통제어 및 운용, 미국의 세이프트란/맥케인 등에 수출
*한아시스템 = ATCS(교통신호제어시스템), ATES(무인단속시스템), BIS(버스안내시스템) 등 ATIS 분야와 ATMS 분야에 역점, 건설교통부의 지난해 산학연 공동연구개발 사업자
*심텍 = ITS와 관련된 모바일 폰 보드, MCM&BGA, PCMCIA 카드 등 PCB 제작
*나리지온 = LED 제조로 리모컨/전광판 등에 사용, 휴대폰 단말기의 고주파 송수신을 위한 고집적 전자소자인 갈륨비소 MMIC
*씨엔씨엔터 = 보안 및 ID인식시스템, 비접촉식 자동요금징수시스템의 납품 확대, TCS 분야
*장원엔지니어링 = AMOS(종합기상관측장비)로 교통관련 기상정보 제공, 기상레이다 및 센서 제조
*창흥정보 = 정보통신망 시공분야의 사업중 ITS 부문에서 우월한 시장지위 확보
*인피트론 = 교통정보 수집장비, 교통량/주행속도/차량종류 분석 소프트웨어, 차량감지기, 교통정보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