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시간외거래, SW주식만이 외로운 상승세

  • 등록 2001-03-06 오전 8:39:09

    수정 2001-03-06 오전 8:39:09

5일 미국 증시의 시간외거래에서 기술주들은 대체로 정규거래에서의 상승분을 다시 까먹는 전개를 보였다. 소프트웨어분야만이 외롭게 상승세를 이어갔다. 소프트웨어분야는 베리타스소프트웨어에 대해 애널리스트들이 현재의 예상 실적은 안정적으로 달성할 것이란 진단을 내리면서 상승 모멘텀을 얻었다. 그러나 뉴포커스는 기대실적에 못미칠 것이란 발표가 나오면서 20% 정도 뒷걸음질쳤다. 반도체의 트라이퀸트, 반도체방비의 베리언등이 매출 하향 우려를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장중 나스닥 지수를 견인하는 모습을 보였던 반도체 주식들은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베리타스는 장중거래에서 6% 하락했으며 시간외거래에 들어서 3.2%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BEA 아리바등 대형 소프트웨어 주식들도 동반하면서 강세을 연출했다. 뉴포커스는 실적 하향전망을 발표하면서 밀리기 시작해 20% 정도 하락한 시세를 형성했다. 비테세반도체 브로드컴 AMC등은 몇몇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 하향으로 "유탄"을 맞아가면서 하락세를 보였으나 낙폭이 크지는 않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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