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만 '의대증원' 확정…오늘 대교협 대입전형 주요사항 발표

전체 모집인원·수시정시 선발 규모 등 포함 전망
39곳 의대 내년 4487명 뽑는다…전년比 1469명↑
  • 등록 2024-05-30 오전 5:55:00

    수정 2024-05-30 오전 5:55:00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30일 늘어난 2025학년도 의과대학 선발 인원 등이 포함된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한다. 각 대학이 31일까지 홈페이지에 모집 요강을 공개하면 내년도 의대 증원 절차는 마무리된다.

12일 서울 시내의 의과대학 모습. (사진=뉴시스)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 대교협은 이날 각 대학이 제출한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안을 종합해 주요사항을 발표한다.

발표안에는 각 대학의 수시·정시 모집 모집 인원 등을 포함한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진다.

대교협은 지난 24일 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열어 대학에서 제출한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사항을 심의·확정했다. 위원들은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로써 내년도 전국 의대 39곳(의전원인 차의과대 제외)의 모집인원은 4487명이다. 전년보다 1469명 늘어난 수치다.

대학들은 내일(31일)까지 이같은 내용은 포함된 모집요강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이같은 절차가 완료되면 내년도 의대 증원 절차는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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