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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플랜은 아프가니스탄의 여성과 소녀의 교육받을 권리를 수호하는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식량위기에서 소녀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성평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앞서 플랜은 코로나19 여파와 기후위기, 분쟁 등 사회적 위기로 글로벌 학습이 중단되는 위기가 조성됐던 가운데서도 아이들, 특히 소녀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데 힘을 기울여왔다. 다양한 국가에서 성평등, 금융을 포함한 디지털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2022년 한 해 플랜의 지원으로 교육을 받으며 미래를 꿈꾼 아이들은 498만1691명에 이른다.
아울러 Girl Get Equal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 세계 149개국 4만9,524명이 온라인에서 잘못된 정보를 선별할 수 있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요구하며 플랜의 뜻에 동참했다.
플랜의 교육지원 사업은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다.
네팔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프로젝트 CoC(Champion of Change)를 통해 비디오 형식으로 커리큘럼을 디지털화해 참가자들이 흥미롭게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네팔에서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소녀와 여성은 1만4080명이며, 소년 및 남성도 1만 명에 육박한다.
이 밖에도 이집트와 인도에서 디지털 활성화를 통한 교육을, 베냉과 투고에서 취약계층의 사회적·경제적 권한 부여를 촉진하는 Saving Group 프로젝트가 이어지고 있다.
플랜은 “세계에 교차하는 위기들은 소녀들의 불평등을 심화하고, 평등과 정의를 위한 노력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면서 “교육은 근본적인 인권이며, 위기에 처한 소녀들의 생명을 구하는 투자”라고 강조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