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사업’의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송파하남선’ 용역 착수에 앞서 올해 상반기 시작한 ‘고양은평선’과 ‘강동하남남양주선’까지 3기신도시를 연결하는 주요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 3개 노선이 모두 본궤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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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보다 정밀한 타당성 평가와 하남 교산지구를 중심으로 하는 도시교통권역의 특성 및 장래수요, 연계 수송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경제적 측면과 기술적 측면에서 가장 우수한 최적의 대안 노선 선정과 건설·운영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3기신도시 사업시행자와 관할 지자체, 전문가, 주민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지역주민과 이용자 중심의 최적 노선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는 내년 하반기 중 기본계획(안)을 마련한 후 2024년 상반기 기본계획을 확정한다는 목표다.
한편 ‘송파하남선’ 외 3기신도시 주요 광역철도 사업인 ‘고양은평선’은 서울 도시철도 6호선 새절역을 기점으로 창릉신도시를 지나 고양시청까지 13.9㎞를 총사업비 1조4100억 원을 들여 건설한다.
또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서울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건설사업(서울 강동구 둔촌동~강일동, 2027년 개통)의 연장사업으로 총 사업비 2조1032억 원을 투입해 서울시 강동구에서 하남시 미사지구와 남양주시 왕숙신도시를 거쳐 진접2지구까지 18.1㎞를 연결하는 노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