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수소 사업 투자 계획이 구체화될 것”이라며 “전력공기업 중에서 친환경 사업 방향성이 빠르게 자리 잡아 수소경제 내 기업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유가 역시 실적에 우호적일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가스공사의 올해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1조2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유가·LNG(액화천연가스) 가격 상승으로 해외사업이 정상화되고 있다”며 “하반기 유가가 배럴당 70달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돼 해외사업 실적 개선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