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13일 정부가 제3차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에서 발표한 ‘무역 디지털 전환 대책’ 방안 가운데 하나로 마련됐다.
K-스튜디오는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생방송 △해외시장 온라인 세미나 △외국인 투자유치 홍보 △제품 홍보영상 제작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활용 상품 촬영 등 활동을 하는 곳으로 중소·중견기업의 디지털 무역과 온라인 마케팅 중심이 될 예정이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비대면 마케팅이 보편화한 상황에서 K-스튜디오는 중소·중견기업의 콘텐츠 역량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코트라는 광주, 부산 등 전국에 K-스튜디오를 마련하고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마케팅 교육과 지역 소재 중소·중견기업의 마케팅 지원 관련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지자체와도 협력해 외국인 투자 유치 홍보·피칭에 나서는 등 지역 특화 서비스도 확대한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지난 4월부터 중국 지역 거점무역관 6곳에 K-스튜디오를 설치했고 이번에는 서울, 광주, 부산 등 국내 3곳에 K-스튜디오를 개설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무역의 중심이 될 K-스튜디오를 적극 활용해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해외마케팅 방식을 혁신하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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