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주말 뭐먹지]칼로리 낮춘 건강 먹거리 '곤약'

수분 97%로 물 흡수 시 최대 50배 팽창…포만감 높아
강한 맛·향 없고 탄성 높아 여러 형태로 가공 가능
편의점서 냉면·젤리 등 다양한 상품 판매 중
  • 등록 2019-06-08 오전 8:00:00

    수정 2019-06-08 오전 8:00:00

CU 해초곤약냉면 2종(사진=BGF리테일)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곤약이 다채롭게 변하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곤약은 일반적으로 수분이 97%와 3%의 글루코만난 식이섬유로 구성된 저칼로리 식품으로 물을 흡수하면 약 30~50배 팽창해 포만감이 높다.

특히 강한 맛이나 향이 없고 탄성이 높아 여러 가지 형태로 가공할 수 있다.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젤리, 쌀, 떡볶이, 면 등 다양한 형태로 곤약을 활용한 먹거리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이와 같은 추세에 맞춰 편의점 CU는 ‘바로 먹는 곤약 물냉면, 바로 먹는 곤약 비빔냉면’을 출시했다.

CU의 해초곤약냉면 2종은 한 패키지 안에 면, 냉면 육수, 초절임 무 또는 비빔양념, 면이 완전히 조리된 상태로 포장된 상품이다.

기존 HMR(가정간편식) 냉면들이 면, 육수, 비빔장 등을 각각 개별 포장해 취식 전 일일이 개봉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개선한 것이다. 해동이나 가열 등 조리 과정도 필요 없다.

해당 상품들은 해초와 곤약을 섞어 만든 면을 사용해 육수나 양념과 함께 포장해도 탱탱한 면발을 유지할 수 있다. 일반 냉면 대비 칼로리도 1/3 수준으로 낮췄다.

아울러 두 상품 모두 겨자 소스를 별첨해 고객들이 입맛에 맞춰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GS25 유어스곤약젤리망고스틴2000(맨왼쪽)과 세븐일레븐 워터젤리(사진=각 사)
GS25는 ‘유어스곤약젤리망고스틴2000’을 판매 중이다. 곤약에 열대 과일의 왕이라 불리는 망고스틴 과즙이 함유된 상품이다.

마시는 저칼로리 젤리 콘셉트로 출시됐으며, 총열량 9kcal, 용량은130g이다.

세븐일레븐에서는 곤약을 활용한 이색음료인 ‘세븐셀렉트 워터젤리’를 판매 중이다.

복숭아와 청포도 두 가지 맛으로, 달콤함과 상큼한 맛, 포만감은 느끼면서 6kcal의 낮은 열량으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세븐셀렉트 요구르트 곤약젤리’도 있다. 곤약 젤리 특유의 탱글함과 함께 요구르트의 새콤달콤한 맛이 더해진 상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단순한 저칼로리 식품보다 건강하면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식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 간식을 지속 개발해 다양하게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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