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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에서 외환 결제 서비스를 시행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달러, 엔화, 유로, 위안화까지 네 종류의 외환 지폐를 GS25 점포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GS25 관계자는 “주변에 환전할 곳이 부족한 지방 관광지 등에서 원화가 급하게 필요한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24시간 운영하는 GS25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남은 거스름으로 소액 환전 효과(5만원 이하)까지 누릴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GS25는 외환 위조 지폐 사고가 있을 것을 대비해 본부의 비용으로 보험에 가입해 가맹점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GS25는 평창 지역 점포에 환전하지 않은 외환 지폐로 바로 결제할 수 있다는 홍보물을 부착해 외국인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GS25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외환 결제 서비스는 이번 동계스포츠 행사가 끝난 후에도 명동이나 제주도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지역의 GS25에서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GS25 관계자는 “동계 스포츠 행사를 계기로 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GS25 가맹점의 매출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