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기아자동차가 미국의 품질조사업체인 JD파워의 신차품질조사(IQS)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1일(현지시간) 현대·기아차 미국판매법인에 따르면 기아차는 JD파워 조사에서 지난해보다 11포인트가 개선된 72점을 기록, 전체 32개 브랜드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77점으로 기아차에 이어 2위를 나타냈다. 현대차는 88점으로 BMW와 쉐보레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닛산(93점), 도요타(95점), 렉서스(98점) 등 일본 브랜드는 기아차와 현대차보다 성적이 나빴다.
JD파원의 IQS는 출시 90일 이내의 신차 100대를 대상으로 품질결함 건수를 지수화한 것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