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미국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테슬라의 주식에 대해 ‘매도’ 의견을 냈다. 테슬라의 주식을 보유하는 건 위험하니 내다 팔라는 뜻이다.
27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테슬라의 첫 보급형 전기차 모델인 ‘모델3’의 출시의 늦어지면서 내년 예상 판매량을 밑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테슬라는 여전히 자신감을 보인다. 테실라는 최근 지난 4분기 실적발표 때 주주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모델3 생산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모델3의 초기 물량을 오는 7월 생산하고, 4분기 중 어느 시점에 모델3를 일주일에 5000대씩 생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