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게임즈는 ‘다다소프트’에 대한 지분 전량(100%)을 인수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최종 인수가는 227억원이다.
‘다다소프트’는 게임 개발 및 서비스사로 한게임과 넷마블에서 다년간 웹보드와 캐주얼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한 핵심 베테랑 인력을 주축으로 2011년 설립됐다.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텐센트가 출자한 캡스톤파트너스와 골프존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김현수 다다소프트 대표는 웹보드 게임사 ‘프리챌게임’을 시작으로 국내 웹보드 게임의 대표 주자인 ‘NHN 한게임(NHN 엔터)’과 ‘CJ E&M(현 넷마블)’ 상무를 지냈다. 당시 한게임을 국내 대표 게임포털로 성장시키는데 기여한 주역이다.
파티게임즈는 ‘다다소프트’를 통해 최대 50억 달러로 추정되는 글로벌 소셜 카지노게임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파티게임즈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모바일 게임 전문성과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더해 모바일 소셜 카지노게임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김현수 다다소프트 대표는 “여러 인수의향자 가운데 파티게임즈의 탄탄한 글로벌 인프라와 퍼블리싱 사업능력이 가장 높게 평가됐다”라며 “파티게임즈와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소셜카지노 게임 시장을 이끄는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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