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4분기 GDP·러 금리인하 등으로 하락 마감(1보)

  • 등록 2015-01-31 오전 6:08:14

    수정 2015-01-31 오전 6:08:14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뉴욕 증시가 30일(현지시간) 가파르게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가 기대에 못미친데다 러시아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에 나선 데 따른 부정적 평가가 매도 압력을 가중시켰다.

이날 오후 4시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1.42% 내린 1만7169.6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1.30% 하락한 1995.04, 나스닥 종합지수는 1.03% 내린 4635.24를 나타냈다.

미 상무부는 이날 4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가 연율 2.6%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3분기 5.0%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물론 전문가 예상치 3.0%에도 못미친 수치다.

아울러 러시아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대폭 인상한 지 한 달 만에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JJ키나한 TD아메리트레이드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러시아가 양적완화(QE) 흐름에 합류한 것이 도움이 될지 확신할 수 없다”며 “러시아 중앙은행 결정은 유가 하락 여파가 예상보다 더 큰영향을 가져온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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