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 1% 변동에 따른 한국전력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연간2014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하지만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은 이보다 작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2012년대 후반 이후 유연탄 가격과 국제유가간의 상관관계가 크게 낮아졌으며, 원화 환율 1% 하락시 비용이 2350억원 감소하기 때문에 비용 부담을 일부 흡수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최근 전기요금 산정기준 개정안은 요금의 사후정산을 명문화했다”면서 “유가 상승으로 비용부담이가중되더라도 이는 향후 요금인상으로 회수 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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