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나친 비관론 보다는 하반기 시장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찾아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코스닥 지수는 500선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평균 20% 이상 감소한 1조5000억원대의 일일대금과 상대강도지수(RSI) 하락도 나타나고 있는 상황.
그러나 허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지나친 비관론에 편향될 필요가 없다“며 ”코스닥이 단기 지지선으로 인식되는 500선까지 접근함에 따라 지수가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3분기 실적 실망감이 대부분 마무리되어가는 점도 다행이라는 것이다.
허 연구원은 태블릿PC와 전기차(자동차 전장화) 관련주가 유망하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005930)가 애널리스트데이에서 태블릿 PC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밝힌 만큼 성장성이 유효해 보인다는 것이다. 또 스마트폰 만큼 대중화되지 않은 점도 호재다.
▶ 관련기사 ◀
☞"삼성, 애플에 3080억원 갚아라"..총배상 1조 육박(종합)
☞美법원, `특허침해` 삼성전자에 3080억원 배상 판결
☞윤종록 차관 "단말기유통개선법, 국민 입장에서 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