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라면 블랙 등 프리미엄 라면의 판매가 호조세를 보였고 흰 국물 라면 대신 전통 라면 브랜드 판매가 늘면서 지난 2월 라면 점유율이 69.8%까지 올랐다”며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은 라면인 짜파구리의 이달 판매액이 전년동기 30~40% 증가하면서 이달 농심의 라면시장 점유율이 70% 이상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다수 판매 중단으로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3~4% 줄지만 수익성이 좋은 라면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3~4% 늘면서 전체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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