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1100개에 이르는 코닥사의 특허권 매각 첫 입찰이 오는 30일 마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애플과 구글이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애플은 마이크로소프트(MS), 특허 사냥꾼으로 불리는 인텔렉추얼 벤쳐스 매니지먼트와 함께 컨소시엄을 꾸려 입찰에 참여하기로 했고, 구글은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HTC 등 안드로이드 진영 휴대폰 업체들을 중심으로 또다른 특허 관리회사인 RPX와 함께 인수팀을 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산법원이 감독하게 되는 이번 특허권 매각입찰 결과는 다음달 8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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