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섭 연구원은 “웅진홀딩스(016880)가 웅진코웨이를 1조1500억원에 중국 콩카에 매각할 경우 폴리실리콘 P2라인 증설은 어려워 태양광사업 진행속도가 줄어들 것”이라며 “태양광사업 업황부진 지속으로 1조2000억원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돼야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웅진홀딩스가 코웨이를 콩카에 매각하고, 국내 경영권을 보유할 경우 현금창출력은 예상보다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매각에 따른 과세, 합작법인 설립을 고려해 발생하는 7000억원이상의 현금을 모두 차입금 상환에 사용한다면 순이자비용이 줄어드는 반면, 배당과 브랜드 로열티가 예상보다 덜 줄어들어 현금창출력이 예상보다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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