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4일 건설산업에 대해 상반기 대비 하반기 모멘텀이 개선되는 대표적 업종이라고 진단했다. 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GS건설(006360)과
대림산업(000210),
한라건설(014790)을 꼽았다.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올 하반기부터 해외건설 물량 발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발주물량 증가세는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다음달 말 이후로는 유동성 리스크 해소도 기대해볼 만하다"며 "수도권 부동산 시장 침체와 전세가격 상승 등을 고려해 볼 때 하반기 부동산 규제가 완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 애널리스트는 "해외건설 성장잠재력과 현재 밸류에이션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GS건설과 대림산업이 유망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중소형 건설주 가운데 한라건설은 실적 회복 및 유동성 우려 해소 등으로 하반기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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