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롯데쇼핑(023530))는 6일자 일간지에 미국산 갈비를 100g에 1250원에 판매한다는 광고를 일제히 게재한 바 있다. 갈비 약 250톤, 80만명분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우협회는 "정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할 정도로 구제역이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 불난 집에 부채질을 하는 롯데마트의 행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규탄했다.
이어 "지난 달 `통큰 치킨`으로 영세상인의 생존권을 흔들어놓더니 이번에도 소비자를 위한다는 명분을 앞세워 축산업을 흔들고 있다"며 "롯데마트와는 어떤 지원이나 공동행사도 진행하지 않을 것이며 한우농가, 농민단체와 연계해 롯데마트 불매운동을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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