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하(네브래스카주)=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1일(현지시간) 오전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가졌다. 자본주의자들의 우드스탁(the Woodstock for capitalists)으로 불리는 버크셔 주총에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3만5000명 이상의 주주들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주주들은 주총장의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고 새벽부터 줄을 서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사진은 주총 시작을 1시간 앞둔 오전 8시30분 행사장이 개방되자, 주주들이 앞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쟁탈전을 벌이는 장면. 주총장인 퀘스트센터는 10분도 안 돼 주주들로 가득 찼다. (사진: 지영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