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제품 최대 14% 가격 인하

  • 등록 2010-02-03 오전 7:50:54

    수정 2010-02-03 오전 7:51:31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오리온(001800)은 품목별 일부 제품가격을 4%~14.3% 인하한다.

오리온은 지난 2일 내부 회의를 통해 자사 제품 `베베`의 가격을 1500원에서 1400원으로, `투니스`의 가격을 700원에서 600원으로, `와플` 가격을 2500원에서 2400원으로 인하하는 등 제품 가격을 4%~14.3% 인하한다고 밝혔다.

또한 `미쯔`의 제품 중량을 기존 45g에서 48g으로 증량해 6.3%정도의 가격 인하 효과가 발생한다.

오리온 측은 "소맥분의 원가 하락 요인에 비해 설탕, 코코아의 가격 상승, 국제유가의 불안정 등 추가부담 요소가 발생하고 있다"며 그러나 "가격인하를 통해 정부 시책에 따른 물가안정에 부흥 하고 소비자의 고통을 분담한다는 측면에서 가격인하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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