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투자증권
대한항공(003490): 유럽지역 IT 제품 소비 급증으로 인한 항공화물 수송량 증가로 11월 화물수송거리(FTK)가 전년동월 대비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 화물사업은 대한항공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고 있어 4분기 여객사업의 부진을 상쇄할 전망. 원/달러 환율 하향 안정화와 경기 회복 등 매크로 변수가 우호적일 것으로 전망돼 2010년 실적은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2010년 항공수요 증가 외에도 달러 결제 비용인 임차료, 정비비, 유류비 등이 환율하락으로 감소함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전망.
LG전자(066570): 4분기 실적둔화가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의 감소가 대부분 R&D, 유통채널 확보 등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투자를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판단됨. 국내 휴대폰 업체들이 북미시장에서 20%대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어 미국 IT 경기의 본격적인 회복이 가시화될 경우 수혜폭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
풍산(103140): 지난해 금융위기 여파로 2,700불 수준까지 하락한 전기동 가격은 현재 톤당 7,500불 수준까지 회복. 글로벌 경기 회복기라는 큰 추세의 연장선에서 전기동을 비롯한 비철 금속의 가격은 2010년에도 점진적인 우상향이 예상. 방산매출은 2010년에 약 5,50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며 이에 따른 마진확대 예상. Fnguide 기준으로 2010년 예상 PER은 약 4.9배 수준으로 벨류에이션 매력도 부각.
◇ 한국증권
SK에너지(096770): E&P, 정제부문, 화학 등 다각화된 사업구조가 강점. 정유 시황 호전에 따른 정제부문 수익성 개선 예상. E&P 생산량 확대 및 2차전지 등의 신사업 본격화에 따른 기업 가치 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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