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규 엔케이바이오 대표이사는 25일 "항암면역세포치료제 `NKM`의 임상3상을 올해내 완료할 것"이라며 "엔케이바이오는 세포치료 전문업체로서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케이바이오는 현재 여의도 성모병원과 국립 암센터, 순천향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 병원등 총 5개 병원에서 `NKM`의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엔케이바이오는 임상시험기관을 10개 이상으로 확대, 올해내 3상시험을 완료할 예정이다.
윤 대표는 "임상 3상이 완료되면 암환자를 치료하는 대부분의 대형병원에 진출, 매출 발생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NKM`은 엔케이바이오가 2008년 2월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진행한 `NKM 항암면역세포치료제 항암효능 평가`에서 한국인 호발암(위암, 간암, 대장암, 폐암, 자궁경부암)에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케이바이오는 또 지난달 20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양막 줄기세포를 이용한 면역세포 치료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주엔 서울대 수의학과 강경선 교수가 보유하고 있는 줄기세포 관련 원천특허 전용실시권 및 기술 이전에 관한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엔케이바이오는 줄기세포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설 수 있게 됐다.
특히 강 교수가 직접 엔케이바이오 연구소를 통해 기술이전 및 임상, 제품화에 참여함으로써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엔케이바이오는 올해초 중국 상해 암 센터와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해외 진출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
이달 초에는 줄기세포치료학회 최재호 회장을 원장으로 영입하고 항암면역세포 및 줄기세포치료 전문병원인 엔케이바이오 씨앤셀 클리닉(NKbio C&Cell Clinic)을 개원해 환자 맞춤형 진료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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