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백종훈기자]
하나로텔레콤(033630)은 집전화를 통해 디지털 휴대폰처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하나폰 메이트 서비스`를 오는 16일부터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하나폰 메이트란 2.4㎓ 주파수 대역을 이용하는 무선디지털전화 서비스를 말한다. 전용 단말기(
사진)는 휴대폰처럼 1.5인치 크기의 컬러 LCD 화면을 채택했다. 64화음 벨소리와 발신자 번호표시기능(CID) 등도 제공한다.
하나폰 메이트는 무선 디지털기술을 이용, 도청이 불가능하고 통화품질이 뛰어나다. 또 최대 4대의 무선 단말기를 이용할 수 있으며, 내부 단말기간 무료통화도 가능하다.
하나폰 메이트 서비스는 우선 서울시 강북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올 11월부터 서비스 대상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하나폰 메이트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국번없이 106으로 신청하면 된다.
마크 피츠포드 하나로텔레콤 부사장은 "하나폰 메이트는 깨끗한 통화품질은 물론, 집에서도 휴대폰처럼 사용할 수 있는 다기능 무선디지털 전화서비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