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정책 우려` 시기상조-굿모닝신한

  • 등록 2004-08-23 오전 8:34:02

    수정 2004-08-23 오전 8:34:02

[edaily 황현이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23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외국인 카지노 신규 허가를 기정사실화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며 기존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신규 카지노 허용 건은 아직까지는 카지노감독기구가 설립될 경우 국내 카지노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고려함에 있어 선택할 수 있는 한 가지 가능성에 불과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법제화 과정 또는 정부측의 발표 등 구체적인 변화가 있을 경우 이를 다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문화관광부는 파라다이스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산업 개편안을 포함하고 있는 사행산업 종합대책을 늦어도 9월초까지 가시화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굿모닝신한증권은 파라다이스의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적정주가로 5760원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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