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수헌기자] 경찰은 강남 부유층 노인과 윤락여성 등 19명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된 유모씨(33세)의 범행동기는 부유층에 대한 적개심과 여성에 대한 막연한 혐오 등이라고 밝혔다.
허준영 경찰청장은 18일 수사 중간 결과 발표에서 "유씨는 지난해 9월 교수 부부 살해사건 등을 포함해 서울 강남과 종로 일대 지금까지 19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면서 "출장 마사지 도우미 여성 등을 직업적 윤락 여성을 포함해 총 15건 범행에 19명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첫번째 결혼한 부인과 이혼한 뒤 여성에 대한 혐오감과 부유층에 대한 적개감을 가졌고, 특수절도 등으로 교도소에서 수감됐다 출감한 뒤 범행을 저질러 왔다고 경찰은 밝혔다. 유모씨는 전과 10범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