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최현석기자] 시티 살로먼스미스바니(SSB)는 24일 한국경제 보고서를 통해 "최근 원화강세를 반영하기 위해 달러/원 환율의 1개월 전망치와 3개월 전망치를 1315원과 1295원으로 추가 하향했다"고 밝혔다. SSB는 지난주 1개월과 3개월 전망치를 기존 1330원과 1340원에서 1325원과 1300원으로 각각 하향한 바 있다.
시티 SSB는 "달러/원 환율은 1330원 언저리에서 고점을 찍었고 지난주부터 원강세 트렌드가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SSB는 여전히 원강세 모멘텀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어 6개월 전망치인 1280원과 연말 목표치인 1270원은 확실한 달러 매도초과(숏)/원 매수초과(롱) 포지션을 추천하기에는 충분치 않다고 덧붙였다.
SSB는 이번주 외환시장의 주 관심사는 원화강세 랠리가 심리적으로 중요하고 올해 최저치로서 주요 지지선인 1300원을 돌파할지 여부라고 설명했다. SSB는 그러나 기술적 조정 가능성이 더 높아 1305~1315원의 거래범위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는 원화강세의 주된 두가지 요인인 외국인 주식매수와 엔강세가 이번주 원화강세 기조가 확대될 수 있을만큼 무게를 얻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
SSB는 한국경제의 강한 펀더멘털 단독으로는 특징적인 원화강세 랠리나 달러/원 환율의 큰 폭 하락을 이끌 수 없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세계적 미 달러 약세가 달러/원 환율 하락을 유도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SSB 환율·금리 전망
--------------------------------------------
현재 1개월 3개월 6개월 12개월
--------------------------------------------
달러/원 1309 1315 1295 1280 1260
콜금리 4.00% 4.00% 4.25% 4.75% 5.50%
국고3년 6.46% 6.75% 7.00% 7.25% 7.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