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트슨, 자립적 성장·수익 개선 기대…'매수'-텔시

  • 등록 2024-12-18 오전 5:13:10

    수정 2024-12-18 오전 5:13:10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텔시그룹은 미국의 대형 식료품 체인 앨버트슨(ACI)의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해당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가를 기존 21달러에서 26달러로 올렸다. 이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종가 19.85달러 대비 약 31%의 추가 상승여력을 의미한다.

17일 마켓비트에 따르면 텔시 어드바이저리 그룹의 한 분석가는 최근 경영진과의 미팅을 통해 앨버트슨의 매출과 수익 성장에 대한 확신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크로거와의 합병이 종료된 이후 경영진이 독립적 성장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중장기적인 성과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텔시는 앨버트슨이 식료품 시장 내 점유율 확대와 비용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주주 환원을 위한 배당 정책도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앨버트슨의 배당 수익률은 약 2.48% 수준으로 안정적 배당 성향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오후2시24분 앨버트슨 주가는 전일대비 3.10% 상승한 19.23달러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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