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 내 가장 비둘기파적인 인물 중 하나인 파비오 파네타 정책 위원 겸 이탈리아 중앙은행 총재는 밀라노 보코니 대학교에서 진행된 연설을 통해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2%에 접근하면서 내수 침체로 인한 제한적 통화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며 “지속적인 회복세가 없다면 인플레이션은 목표치 아래로 내려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기준금리 중립 수준에 대해 경제성장을 제한하거나 촉진하지 않는 정도로 정의하며 유로존에서는 2%~2.5%로, 추정치는 1.75%~3.0%로 보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ECB가 12월 12일 예정된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더 낮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