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뉴욕 패션박람회 찾아 “한국 디자이너들 세계에 진출하길”

‘코테리 뉴욕’ 방문…한국 디자이너 격려
  • 등록 2023-09-22 오전 6:55:42

    수정 2023-09-22 오전 6:55:42

[뉴욕=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2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국제패션박람회 ‘코테리 뉴욕’을 방문해 한국 디자이너들을 격려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1일(현지시간) 뉴욕 재빗츠 센터에서 열린 국제 패션박람회 ‘코테리 뉴욕’을 방문해 한국 브랜드 부스를 찾아 우리 디자이너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 여사는 이날 한국 브랜드 부스를 일일이 돌며 디자이너들을 만나 “유능한 국내 디자이너들이 활발히 세계 무대로 진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테리 뉴욕은 패션 디자이너와 유통 바이어들이 북미시장 진출을 위해 교두보로 삼는 박람회다.

김 여사는 디자이너들을 응원한다는 의미로 박람회 참여 브랜드인 ‘리이’(RE RHEE)의 옷과 가방을 착용했다.

또 부스를 돌며 각 브랜드의 설명을 듣고 옷을 입어보기도 했다. 멸종위기 동물을 위한 티셔츠 제작업체, 업사이클링 제품 생산 업체에 큰 관심을 보이며 사회적 활동에 대해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디자이너들은 “이제 한국이 패션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다”며 “해외 고객들도 한국스타일을 찾곤 한다”고 했다.

이에 김 여사는 “전 세계 젊은층이 한국의 다양하고 자유로운 문화에 큰 호감을 갖고 있다. 그만큼 한국의 라이프 스타일을 담은 K-패션의 인기도 높다”면서 “한국 고유의 멋을 담은 K-패션을 알리는 우리 디자이너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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