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2만8000만달러대를 회복했던 비트코인은 주말 사이 다시 2만7000달러대로 내려앉았다.
26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06% 오른 2만748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비트코인이 2%대 하락한 것을 소폭 회복하긴 했으나 여전히 약세라는 평가다.
도이체방크는 부도위험 지표인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최근 2배 이상 급등하며 주가가 연일 폭락, 시가총액이 70억 유로(9조7000억원)가량 급감했다.
글로벌 금융위기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이나 금, 부동산으로 눈을 돌릴 수 있어 가상자산 시장에는 호재가 되리라는 분석이지만 시장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 문제라는 얘기가 나온다.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