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밴드 '프렐류드'가 들려주는 겨울 노래

'군밤타령' '스노잉' 등 선보여
12월 20일 한국문화의집
  • 등록 2022-12-16 오전 7:12:00

    수정 2022-12-16 오전 7:12:0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재즈밴드 ‘프렐류드’와 함께하는 기획공연 ‘별곡-겨울 하늘 그리고 바람소리’가 오는 20일 서울 강남구 한국문화의집KOUS에서 열린다.

2003년 결성된 프렐류드는 버클리 출신의 남성 4인조 밴드다. 총 8장의 정규 앨범과 3장의 프로젝트 앨범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피아노에 고희안, 색소폰에 리차드 로, 베이스에 최진배, 드럼에 한웅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연은 최진배가 총연출을 담당했다. 색소폰과 대금, 소리꾼의 숨소리 등 다양한 ‘바람’ 소리로 겨울과 어울리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Fly Away’ ‘Winter Sky’ 등 창작곡과 함께 대표적인 민요 ‘아리랑’ ‘군밤타령’ 등을 재즈로 편곡해 들려준다. 또한 ‘Santa Clause is coming to town’ ‘Snowing’ 등 국악기 연주를 더한 크리스마스 캐럴과 겨울 동요로 연말 분위기를 전한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수석 대금의 이명훈, 경기민요 이수자 전영랑, 민요 록밴드 ‘씽씽밴드’로 활동했던 가수 신승태가 함께한다. 관람료는 1만원으로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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