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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기간(9월5일~9월7일)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제외하고 잔고 증감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코스닥의 새빗켐(107600)으로 무려 4500%의 증감율을 기록했습니다. 세빗켐은 2차전지 리사이클링 전문기업으로 코스닥 상장 첫 날 ‘따상’에 성공해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어 양지사(030960)가 2826.19%로 뒤를 이었습니다. 양지사는 수첩과 다이어리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부산 왕개미’라는 별칭의 투자자가 투자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또한 파루(043200)가 360.51% 늘어났고 바이온(032980)이 270.9%, 수산인더스트리(126720)가 255.64% 증가했습니다.
수산인더스트리는 새빗켐과 마찬가지로 지난달 초에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발전 플랜트 종합 정비 솔루션 기업입니다. 태양광 테마주로 분류되면서 관련 테마가 각광을 받을 때마다 주가도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현재 주가는 상장 첫 날 종가를 하회하는 중입니다.
바이온은 화장품 기업으로 최근 관계회사인 미래셀바이오의 첨단 기술력으로 인체유래 줄기세포배양액(MBSS Adipo BM-EW)과 프랑스 콜라겐 전문기업의 100% 실콜라겐을 핵심성분으로 한 듀얼 타입 앰플 ‘하이퍼 액티브 셀 앰플’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이젠 9월 첫째주 시장별 신용잔고비율 상위 종목을 살펴보겠습니다. 잔고 비율이 높을수록 주가 하락 시 반대매매에 따른 극심한 주가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우선 코스피 시장에서는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251340)의 잔고 비율이 10.89%로 제일 높았습니다. 레버리지 투자자들은 코스닥150지수 하락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닥은 잔고 비율이 10% 넘는 종목이 코스피보다 많았습니다. 선광(003100)이 12.48%로 가장 높았는데 중견기업으로 인천과 군산항에 양곡 전용 터미널과 양곡저장시설을 두고 양곡 하역·보관, 운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잇으며 평택항 등에도 하역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또한 인천 송도 신항에서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을 운영 중입니다.
이어 SDN(099220)(11.02%)와 캠시스(050110)(10.99%) △이루온(065440)(10.90%) △희림(037440)(10.61%) △빅텍(065450)(10.3%) △티사이언티픽(057680)(10.01%)이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