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000만→4000만원…연준 긴축 `악재`

21일 5000만원선 붕괴, 4000만원대 초입 거래
  • 등록 2022-01-22 오전 9:20:08

    수정 2022-01-22 오전 9:20:08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국내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4000만원대로 떨어졌다.

(사진=이미지투데이)
22일 오전 9시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은 4490만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21일 오전 6시께 5000만원 선이 무너졌고 이후 4500만원 선까지 무너졌다.

비트코인은 미국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정책을 본격적으로 예고하면서 미국 증시와 함께 하락세를 달렸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승인을 거부하면서 낙폭을 더 키웠다.

세계 3위 암호화폐 채굴 국가 러시아가 암호화폐 채굴과 거래를 전면 금지하는 방안까지 검토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당분간 답보 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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