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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롯데홈쇼핑의 남성 주문고객은 평소와 비교해 10% 이상 증가하고, 가공식품, 스포츠 의류 및 잡화 매출(주문금액 기준)이 50% 이상 상승했다.
올해 평창 올림픽 기간에는 관련 상품 매출이 40%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한국 경기가 진행되는 18일, 24일, 27일에 스포츠웨어, 운동기구 등 남성 상품 판매를 확대하고, 짧은 시간 내 구매 결정이 가능한 저관여 상품을 집중 편성한다.
또한 2030 이용자 비중이 높은 모바일 채널을 통해 먹방·쿡방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남성 구매 비중이 높은 ‘탈모치료기’, ‘렌터카’ 등 렌탈 상품들도 선보인다.
멕시코전 전날인 23일에는 약 11시간 동안 롯데홈쇼핑 대표 프로그램만을 편성한 원데이 특집방송을 실시한다.
‘최유라쇼’, ‘TV속의 롯데백화점’, ‘패피 더 라이브’, ‘나쁜여자쇼’ 등 각 카테고리별 대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030 젊은 층을 위한 모바일 생방송도 특별 편성한다.
황범석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러시아 월드컵을 겨냥해 기존 스포츠 행사 기간 동안 인기상품·구매고객 성향 등을 분석해 채널별 맞춤 상품을 편성했다”며 “남성 고객·모바일 이용 비중이 높아지는 것을 고려해 그루밍족 및 엄지족을 겨냥한 상품과 이색 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즐겁게 응원하고 알뜰 쇼핑까지 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