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캘린더]꽃샘추위에도 분양 열기 ‘후끈’...전국 6800여 가구 공급

부산·익산·충남 등지에서 브랜드 단지 청약 앞둬 눈길
이번주 모델하우스 5곳 개관...세종시·동탄2신도시 등
  • 등록 2018-04-07 오전 6:00:00

    수정 2018-04-08 오전 9:46:47

[이데일리 박민 기자] 급작스레 찾아온 꽃샘추위에도 분양시장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4월 둘째주 전국 8개 단지 6800여 가구가 분양 채비를 마치고 지난주에 이어 분양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전국에서 8개 단지, 총 6818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가 분양한다. 모델하우스는 5곳에서 새로 문을 열고, 당첨자발표는 14곳, 계약은 14곳에서 진행된다. 특히 부산, 익산 등 지방에서 1군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가 청약을 앞둬 눈길을 끈다.

대림산업은 12일 부산 북구 만덕동 818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금정산’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만덕5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2블록에 조성되며 지하 4층~지상 28층, 11개 동으로 구성된다. 총 1969가구 중 전용면적 59~84㎡ 1216가구가 공공분양으로 일반에 공급된다. 단지 인근으로는 부산 지하철 3호선 만덕역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다.

한화건설은 앞서 11일 전라북도 익산시 부송동 1102, 1102-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익산부송 꿈에그린’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전용면적 59~135㎡, 총 626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마트 익산점, 홈플러스 익산점, CGV 익산점 등의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한다.

같은 날 현대건설도 충청남도 천안시 문화동 112-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천안’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4층~지상 47층, 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51가구 규모다. 단지는 1호선?경부선 천안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며 반경 1㎞ 이내 남산초, 천안중?고 등이 위치해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갖췄다.

석미건설도 11일에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화지리 77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철원 석미모닝파크 2차’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1층~지상 15층, 4개 동, 전용면적 46~84㎡, 총 220가구 규모다. 단지는 주택소유 여부나 소득수준, 청약통장 유무와 상관없이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가능한 민간임대아파트로 공급된다.

이번주 모델하우스는 총 5곳이 문을 연다. 경기 동탄2신도시‘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 세종시‘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경남 김해‘김해 쌍용예가 더 클래스’ 등이 있다.

금성백조는 13일 동탄2신도시 C7블록에 들어서는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7층, 4개 동, 전용면적 84~101㎡ 아파트 498가구와 전용면적 22㎡ 오피스텔 420실 등 총 918가구 규모다. 단지에서 SRT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2021년 개통 예정인 GTX를 이용하면 삼성역까지 20분 내에 도착할 수 있다.

제일건설은 12일 세종시 나성동 2-4생활권 HC2블록에 들어서는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7층, 전용면적 84~158㎡, 총 771가구 규모다. 단지는 인근에는 BRT정류장과 세종IC가 가까워 타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쌍용건설은 13일 경상남도 김해시 외동 107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김해 쌍용예가 더 클래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전용면적 69~84㎡, 총 360가구 규모이며 이 중 130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으로 암호체육공원과 하나로마트 서부점이 위치해 있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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