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정보보호학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다음달 12일과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이번 행사가 열린다. 12일 사전 세션, 13일 기조연설 등 본 행사로 이어진다.
기조연설자로는 신강근 미시간대학교 석좌교수와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나와 각각 커넥티트카(Connected Car)와 암호화폐 거래소의 보안 화두에 대해 발표한다. 신 교수는 IBM 왓슨연구소와 HP(휴렛패커드) 리서치랩 출신의 실시간 시스템 분야 전문가로, 제16회 호암상 공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중앙일보 기자로 일했고 카카오(035720) 공동대표를 맡았던 인물로, 국내 최대 규모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대표로서 암호화폐 거래소의 보안 화두에 대해 소개한다.
마지막 순서에는 김승주 고려대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 토론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가상화폐(암호화폐)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부대행사로 정보보호 분야 법률 지원 상담과 인력 채용 행사도 마련했다. 행사 사전등록은 다음달 8일까지 진행한다.
홍만표 한국정보보호학회장과 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인류는 전에 없던 변화를 겪게 될 것”이라며 “정보통신 기술의 융합으로 이루어낸 혁명적 시대적 변화에 직면한 사이버보안의 다양한 이슈를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