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아날로그 반도체칩 제조사 마이크로칩은 경쟁사 마이크렐을 8억3900만달러(약 9168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라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주당 14달러 규모다.
전세계 중소규모 반도체 제조사들은 고객사가 줄어들고 제품 개발 및 생산 비용이 증가하면서 인수합병(M&A) 대상자를 찾고 있는 추세다.
지난 3월 독일 칩제조사 NXP는 미국 경쟁사 프리스케일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알테라는 자사 매각관련 인텔과 협상을 진행했었으며 주주들로부터 재협상을 진행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