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3일(현지시간) 이같은 합의사항에 판사가 승인하면 2004년 12월부터 2010년 7월까지 은행에 계좌 수수료를 냈던 모든 미국 고객들은 수수료 일부를 돌려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HSBC 미국 지사는 소비자들의 계좌거래를 조작해 내지 않아도 될 수수료를 부과한 혐의로 고객들로부터 집단소소을 당했다. 고객들은 HSBC가 과도한 거래를 일으켜 자금이 부족한 계좌에 대해 각 35달러씩 당좌 대월수수료를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과거 뱅크오브아메리카와 토론토 도미은행, JP모건 등도 비슷한 사례로 합의를 이룬 바 있다.
HSBC는 미국 내 11개 주에 입점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