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기대치를 하회했던 API 부문이 고마진 제품 비중확대와 신공장 효과 본격화로 지난 2분기부터 2017년까지 높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고객사의 재고이슈와 신공장 가동 지연 이슈 모두 모두 해소되며 2분기 엔화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김 연구원은 임상 3상이 진행 중인 ‘티슈진-C’에도 주목했다. 그는 “지난 7월 156명에 대한 투약이 완료됐다”면서 “1년 동안 추적관찰 후 2015년 하반기 신약 승인 신청을 하고 2016년 상반기 출시 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령화로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는 퇴행성 관절염을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수술이 아닌 1회 주사요법으로 투약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점에서 성공 가능성을 높게 진단했다. 더불어 임상2상 외 MRI분석, 바이오마커 분석을 통해 효능을 입증한 것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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