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금융, 무인자동화 시스템업체로 성장-동부

  • 등록 2013-12-06 오전 7:56:27

    수정 2013-12-06 오전 7:56:27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동부증권은 6일 한국전자금융(063570)에 대해 무인자동화 시스템 업체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NICE홀딩스의 계열사인 한국전자금융은 금융기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관리와 현금지급기(CD)기 운용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채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자동화산업은 통신인프라를 바탕으로 물류·생산·생활의 영역으로 구분한다”며 “이미 선진국에서는 효율성 제고를 위해 활성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세계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인 아마존은 물류센터에 재고관리로봇을 채택했다”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한국전자금융은 무인자동화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지난 5월 계열사 요넷을 흡수합병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요넷의 자동화사업부는 무인주차장, 무인발권기, 화상감시(NVR) 시스템 등으로 이뤄진다”라며 “ATM/CD기 사업부의 전국망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한 생활 자동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자동화사업부 매출은 올해 90억원에서 내년 16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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