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키움증권은 19일
SKC&C(034730)에 대해 양호한 1분기 실적이 예상되고 신규 성장동력 확보도 가능하다며 목표주가 1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커머스 등을 내세워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 신규 성장동력 확보와 ”IT가 아닌 분야의 비중이 확대돼 그룹 물량 관련이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무엇보다 정부의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규제 등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봤다. 그는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규제와 경기 둔화에 따른 IT서비스 시장 부진 등 우려가 여전히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SK C&C의 성장 가능성을 봤을 때 이같은 우려와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SK C&C의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봤다. 그는 ”해외에서 크게 기대되는 모바일 커머스 분야에서 최근 싱가포르 싱텔, 중국의 차이나유니콤 등과 모바일 결제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향후 북미와 유럽, 동남아 등에서도 제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SK C&C의 1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봤다. 그는 SK C&C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7% 증가한 539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2% 증가한 387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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