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는 15일(현지시간) 코언 차관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한국 등 아시아 3국을 방문해 정부 고위관계자는 물론 민간부문 주요인사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북한에 대한 유엔 제재이행과 관련한 협의가 주요 논의 대상이라고 AFP통신과 교도통신이 전했다.
코언의 전임자인 스튜어트 레비 차관의 경우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BDA)의 북한 자금을 동결시켜 ‘북한 저승사자’로 이름을 날리기도 했다.
코언 차관의 아시아 방문에는 국무부 관계자도 동행할 예정이며 이란에 대한 제재도 함께 논의된다.
한편 일본 아베 총리는 15일 밤 NHK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와는 별개로 추가 금융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