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엠텍, 신규사업 매출 가세 기대-하이

  • 등록 2013-02-01 오전 8:09:23

    수정 2013-02-01 오전 8:09:23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일 포스코엠텍(009520)에 대해 신규 사업에서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지난 1973년 설립된 포스코엠텍은 포스코가 생산하는 코일(Coil)을 포장하는 업체다. 제강공정에 필요한 알루미늄 탈산제, 특수강에 사용되는 몰리 브리켓, 페로 몰리 등 철강 부원료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포스코 그룹의 철강 원료 사업다각화, 도시광산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엠텍은 포스코 그룹의 소재 업체로 거듭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투자했다”며 “올해부터 신규사업 부문에서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포스코가 인도네시아에 건설 중인 고로가 올해 말부터 가동된다”며 “포스코엠텍은 인도네시아 알루미늄 탈산제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사파이어 잉곳의 원재료인 고순도 알루미나 공장을 올해 준공,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또 “올해 1월 1일부로 도시광산 업체인 나인디지트와 리코금속을 흡수합병했다”며 “앞으로 도시광산 사업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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