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자회사들 호실적 긍정적..목표가↑-삼성

  • 등록 2013-01-21 오전 8:38:26

    수정 2013-01-21 오전 8:38:26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삼성증권은 21일 동원F&B(049770)에 대해 자회사 가치가 부각되고 있어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2% 상향한 10만1000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자산 2조원 미만 기업들의 분기별 연결기준 실적 발표가 진행됨에 따라, 자회사들의 실적 성장이 드러날 수 있는 동원F&B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단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호실적을 시현 중인 삼조쎌텍과 동원데어리푸드 등 자회사 가치가 부각될 수 있고, 비참치캔 사업들의 이익 비중이 증대됨에 따라 종합식품기업으로서의 시장 지위가 드러날 수 있다는 점 등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종합식품기업으로의 전략적 변화를 고려해 적용 주가수익비율(PER) 멀티플을 기존 모회사 7.4배(자회사는 6.7배)에서 연결기준 9.4배로 상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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