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중소기업 동반성장 업무를 전담하는 중소기업지원팀을 만든 가스공사는 지난해부터는 동반성장 상설협의체를 구성해 연간 40회 이상의 중소기업들과 자리를 함께하며 공생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동률 가스공사 중소기업지원팀장(부장)은 “중소협력사들이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가진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가야 한다”면서 “중소기업들에게 꼭 필요한 현장기술지원 확대, 해외사업 동반진출 및 판로확대 등의 사업을 발굴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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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소기업을 통해 3018억원 어치의 제품을 구입했던 가스공사는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3940억원 어치의 제품을 중소기업을 통해 구매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중소협력사 기술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천연가스 산업분야 설비운영 및 건설관련 노하우와 사업경험을 전수하고 있다.
퇴직전문인력 지원제도도 관심을 끄는 사업이다. 기술개발 협력사업을 수행하는 중소협력사, 기술개발협의회에 등록된 중소협력사중에서 퇴직 전문인력 지원을 요청하는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하고, 중소기업지원 홈페이지(Jungso.kogas.or.kr)을 통해 참여 희망자를 접수받는다.
지난해 가스공사는 사업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해외 개발 투자를 통해 모잠비크에서 약 14억t 규모의 초대형 가스전을 발견했고, 이라크 주바이르 유전 개발사업을 통해 94만배럴의 원유를 인수하기도 했다.
이 팀장은 “대·중소협력사간 상생협력 프로그램 의운영을 내실화하고, 동반성장 인식문화 활성화 교육을 시행해 동반성장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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