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저평가 매력 주목-하이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0일 한화(000880)에 대해 저평가 매력이 주목받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500원을 유지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현재 한화 주가는 올해 기준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4배에 불과하다”며 “이는 역사적 저점수준으로 주가의 추가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어느 때보다 밸류에이션 매력이 주목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또 “주력 자회사인 한화건설의 해외 수주 증가도 주가 상승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한화건설은 지난 5월30일 80억달러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지난해 한화건설의 해외 신규수주가 2조30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며 “올해는 이라크 프로젝트를 통해 수주금액이 대폭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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