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2일
다음(035720)에 대해 "올 4분기에도 폭발적인 성장성이 이어질 것"이라며 "주가가 크게 하락한 지금을 강력한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다음의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2.2%, 62.4% 증가할 것"이라며 "최근 광고 단가 인상 효과가 반영되고 국내 광고 시장 회복에 따른 수혜도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광고 단가 인상과 온라인광고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내년 영업이익도 23.0%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004년 이후 매년 사상 최고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성과 사업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인터넷포탈 2위 업체라는 점과 이용자들의 높은 충성도를 고려할 경우 향후 모바일 등 인터넷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런 강점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최근 급락해 올해 예상 주가수익률(PER)이 9.2배에 불과하다"며 "현주가 수준을 강력한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다음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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